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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하다 - 260105

sayu_forge 2026. 1. 5. 09:21
"시사하다"는 하루의 핵심 뉴스를 조금은 깊게 다룹니다.
매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을 전달합니다.
사실과 결과를 주관과 함께 자세히 씁니다.

 
 
[ 미국,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납치 ]
-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궁에 특수 부대를 투입해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를 납치했다.
-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는 “적절하게 정권이 이양될 때까지 우리가 베네수엘라를 운영할(run)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 통치를 하겠다는 선언이다.
- 왜 납치했나? 미국의 목표는 석유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80%가 중국에 수출된다. 트럼프의 목표는 중국의 에너지를 통제하는 것이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석유 매장량 1위 국가이다.

- 미국이 주권 국가를 무력 침공하고 그 지도자를 납치했다. 트럼프는 이 과정에서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 한국 정부는 미국을 비판하지 않았다. 국제 사회 반응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째, 미국을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 중국과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이란, 벨라루스, 니카라과 등. 둘째, 미국을 비판하지 않으면서 평화로운 해결을 강조하는 입장: 한국과 독일, 영국, 덴마크, 캐나다, 파라과이, 체코, 콜롬비아, 이탈리아 등. 셋째, 미국을 지지하는 입장: 이스라엘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 넷째, 미국을 지지 또는 비판하지 않으면서 마두로를 비판하는 입장이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 파나마, 에콰도르 등이다.
- https://slownews.kr/152026

- 마두로는 13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독재했다. 부패한 독재자이다. 야당 대표인 마차도는 마두로에 대항하여 싸우면서 작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 그것이 트럼프의 마두로 납치를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 민비(명성황후)가 대한제국의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인물이지만 이를 일본인 자객이 살해하는 것은 다른 의미다. 명백히 주권국가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
- 마두로의 독재는 미국의 힘이 아니라 베네수엘라 국민의 힘으로 중단됐어야 했다.
- 강 건너 불이 아니다. 더 거칠어지는 힘과 국익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60104/133090548/2

- 이제 베네수엘라는 어떻게 될까? 베네수엘라 군부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델시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 부통령)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했다. 트럼프는 “델시 로드리게스가 미국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트럼프의 기자회견 직후 델시 로드리게스는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대통령은 마두로”라며 “트럼프의 목표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이라는 걸 국제 사회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바라보는 북한의 심정은 어떨까?
- 북한은 어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시점이 공교롭다. 북한은 베네수엘라와 다르다는 메시지일 수도 있고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가 거론되는 걸 견제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 서울 쓰레기는 충청도까지 간다 ]
- 새해부터 종량제 봉투를 땅에 묻을 수 없게 됐다.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소각하거나 재활용한 뒤 남은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다.
- 1월2일 기준으로 수도권 매립지 반입량이 1년 전 같은 날보다 83% 가까이 폐기물 반입이 줄었다.
- 지난해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은 50만 톤이다
- 직매립 금지가 결정된 건 2021년인데 5년을 허비했다. 서울시는 공공 소각장을 한 곳도 늘리지 못했다.
- 급한대로 충남 공주와 서산 등의 민간 폐기물 업체와 계약을 맺었는데 처리 단가가 1톤에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랐다.

[ 현대자동차가 언론을 압박했고, 언론은 기사를 수정했다 ]
- 정의선(현대자동차 회장)의 아들 정장철이 4년 전 음주운전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 현대자동차는 SBS, YTN에 압력을 넣어 기사를 내리라고 했다.
- 방송사뿐만이 아니다. 세계일보와 뉴시스는 기사를 아예 삭제했고 연합뉴스와 뉴스1, CBS, 서울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등은 현대차를 ‘H그룹’ 또는 ‘대기업’으로 바꾸거나 정의선의 이름을 뺐다.
- 정연우(세명대 교수)는 “언론 자유를 침해한 현대차와 공범 혐의가 짙은 내부 협조자들에게 방송법을 위반한 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041955005

[ 김병기 공천 헌금 특검은 왜 안할까? ]
- 정청래(민주당 대표)는 통일교 특검을 하기로 했고 김병기(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민주당 의원) 등이 연루된 공천 헌금 특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 수도권 인구, 비수도권 인구 격차 점점 커진다 ]
- 수도권은 2608만 명, 비수도권은 2504만 명이다. 104만명 차이난다.
- 주민등록 인구가 6년 연속 줄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21%를 차지한다.
- 서울은 2040년이면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된다
 
[ 인상 깊은 성명, 논평 ]
[정의당 성명]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전쟁과 학살의 폭주를 멈춰라!
-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침공을 반대하라!

현지시간 2026년 1월 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전면 유린했다. 미군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침공하여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불법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하는 전대미문의 국가 납치 범죄를 저질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군사적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것은 승리가 아니라 국제법의 사망선고이자 21세기 문명사회에 대한 야만적 도전이다. 정의당은 주권 침탈과 전쟁 책동을 일삼는 트럼프 정권과 미 제국주의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 침공은 트럼프 개인의 광기를 넘어 체제 위기를 전쟁과 자원 수탈로 돌파하려는 미 제국주의의 구조적 발악이다. 자국의 경제적 패권과 석유 자원 독점을 위해 타국의 자결권을 군사력으로 짓밟는 행위이자 역사의 수레바퀴를 제국주의 시대로 돌리는 반역이다. 미국은 더 이상 민주주의의 수호자라는 낡은 가면 뒤에 숨지 마라. 피로 물든 학살자의 얼굴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미국이 중남미를 자신의 뒷마당으로 여기며 저질러 온 제국주의적 행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973년 칠레의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린 피노체트 쿠데타의 배후였던 미국은, 이제 2026년 베네수엘라에서 그 추악한 역사를 재현하고 있다. 자국 국내법을 국제법 위에 두는 ‘사법 제국주의’의 극치는 이제 일국의 대통령을 범죄자처럼 납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베네수엘라 민중이 선택한 삶의 방식을 미국의 군사력으로 강탈하겠다는 선전포고다.

이미 가자지구의 학살을 묵인하고 지원하며 세계 평화를 난도질해 온 트럼프 행정부는 이제 중남미를 거대한 전쟁터로 만들려 하고 있다. 카라카스 도심의 폭발음은 단순히 건물을 무너뜨리는 소리가 아니다. 평화를 원하는 전 세계 민중의 가슴을 찢는 비명이다. 제국주의자들은 기억해야 한다. 미 제국주의의 희생자였던 칠레 전 대통령 아옌데가 마지막까지 무기를 들고 수호하려 했던 것은 한 정권의 안위가 아니라 민중의 존엄이었다. 2026년의 카라카스는 결코 1973년의 산티아고처럼 무력하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마두로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는 오로지 베네수엘라 민중에게만 주어져 있는 것이다. 오늘 트럼프의 침공은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 전쟁으로,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정의당은 불법 침공과 대통령 납치에 맞서 저항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민중과 굳건히 연대할 것이다. 국제적 전쟁위기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제국주의 패권에 맞서는 세계 민중의 단결된 힘뿐이다. 우리는 평화를 파괴하는 전쟁과 학살의 장사꾼 트럼프 정권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미국에 즉각 마두로 대통령을 석방하고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에게 촉구한다.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 전쟁’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히며, 마두로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2026년 베네수엘라의 정의는 곧 가자지구의 정의요, 한반도의 정의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서라도 전쟁 확산 시도에 단호히 반대하기를 요구한다.

2026년 1월 3일
정의당
 

슬로우뉴스(https://slownews.kr/152041)와 여러 기사들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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